게임 개요

제목 : 가면 도서관(가제)

장르 : 어드벤처, RPG

시놉시스 : 파견사서 OOO는 도서관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가면들의 능력을 사용하여 최대한 효율적이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자신이 잡아먹힌다.

스토리 맛보기

세상은 동심을 잃었다. 아이들의 수도 줄어갔지만 세상이 동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는 것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작은 동화 속 '악당'들부터 였다. 그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책 밖으로 뛰쳐나왔다. 기세좋게 뛰쳐나왔으나, 정말 이래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은 존재해서 큰 일없이 다시 책 속으로 퇴출되며 일단락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한 번 현실세계의 맛을 본 그들은 계속해서 현실로 나오고 싶어했고 결국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힘을 합쳐 자경단 역할을 하며 그들을 다시 동화 세계로 데리고 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사람들은 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무언가 일어나고 있었지만 일부 도서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었고, 도서관에 출입하는 인원도 없었기 때문에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던 사람들이 무언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서 협회를 설립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사서들을 모집, 훈련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등장인물들을 돕는 간단한 일이었으나, '악당'들이 점점 현실세계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것이 능숙해지면서 자경단과 사서들의 피해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일은 급격하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자경단에 속해 있던 등장인물들도 점점 회의감을 느끼며 돌아서기 시작했고 적들이 더 늘어나게 된 사서들은 무장의 필요성을 느꼈다. 사서 협회는 이야기에서 전승을 추출해내 가면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다. 가면이란 그 가면에 해당하는 인물 또는 이야기의 능력을 사용한 사람에게 덮어씌우는 것으로 매우 강력하지만 능력 발동에 제한이 있는 프로토타입이었다.

주인공 : 너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려는 거 아니었어? 이런 방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너희가 이럴수록 아이들이 더 너희를 멀리하게 된단 말이야. 이미 많은 사서들이 몸과 마음을 다치면서 너희를 도우려고 했지만, 결국 중요한 건 너희들의 의지란 말이야!

??? : 머릿속이 지푸라기로 되어 있는 나보다 네가 더 멍청하구나. 주변을 둘러봐. 과연 아이들이 동심을 잃는 것이 우리의 잘못일까? 아니! 너희 인간들의 잘못이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고, 아이들은 우정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마치 어른들처럼 서열로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 이런 사회에 과연 우리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 우리도 우리 나름 살 길을 찾은 것뿐이야. 아무도 찾지 않는 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택한 것뿐이라고.

설정

쿼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나 맵에 따라 시야의 제한이 생길 수 있음.

(핀포인트 조명 또는 손전등의 불빛만 사용하여 진행해야 함)

의도적으로 숨겨놓은 문이나 통로 또는 오브젝트가 존재하고 이것은 주어진 가면을 사용하여 밝혀내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음.

가면 사용 시 시간 제한 있음. 시간 제한이 끝나면 가면의 효과가 사라진다.